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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세차

셀프세차를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세차용품보다 자동차 외부 세차 순서였습니다. 세차장에 도착하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몰라서 고압수를 먼저 뿌렸다가 다시 닦고, 거품을 너무 빨리 헹구는 등 지금 생각해 보면 조금씩 실수를 했습니다.

몇 번 세차를 직접 해보면서 느낀 것은 세차용품의 종류만큼이나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큰 오염물을 먼저 제거하고, 휠과 타이어를 관리한 뒤 본격적으로 차체를 세차하면 훨씬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셀프세차를 하면서 익힌 자동차 외부 세차 순서를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세차 전에 자동차 상태 확인하기

세차장에 도착하면 바로 물부터 뿌리기보다 차량 전체를 한 바퀴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앞부분에는 벌레 자국이나 새똥이 붙어 있을 수 있고, 하단부에는 흙이나 타르 같은 오염물이 많이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오염이 심한지 미리 확인하면 세차하면서 집중적으로 관리할 부분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무조건 순서대로만 세차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차량 상태를 먼저 확인한 뒤 세차를 시작하니 작업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2. 고압수로 큰 오염물 제거하기

자동차 외부 세차에서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과정은 큰 오염물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고압수를 이용해 차량 전체의 먼지와 흙을 충분히 씻어냅니다. 특히 차량 하단부와 휠 주변은 오염이 많이 쌓이는 곳이므로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이 과정의 목적은 단순히 차량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후 미트질을 할 때 차량 표면에 남아 있는 큰 모래나 흙 때문에 불필요한 마찰이 발생하는 것을 줄이는 데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고압수를 대충 사용하고 바로 미트질을 했는데, 충분히 예비 세척을 한 뒤 세차하는 편이 훨씬 편하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3. 휠과 타이어 세척하기

차체 세차 전에 휠과 타이어를 먼저 관리하는 방법도 많이 사용합니다.

휠에는 주행하면서 발생하는 브레이크 분진과 도로 오염물이 쉽게 쌓입니다. 타이어 역시 흙과 각종 오염물이 많이 묻어 있습니다.

휠 세정제와 전용 브러시를 이용해 휠의 표면과 틈을 세척하고, 타이어는 타이어 전용 브러시를 사용해 오염물을 제거합니다.

다만 차량의 휠 재질과 제품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세정제가 다를 수 있으므로 제품 설명을 확인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거품 세차 또는 카샴푸로 미트질하기

큰 오염물을 제거했다면 이제 차량 외부를 본격적으로 세척합니다.

폼건이나 스노우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차량 전체에 거품을 도포하고 제품에서 안내하는 방법에 따라 진행합니다.

카샴푸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적절한 희석 비율을 확인해 세차용 버킷에 준비한 후 워시미트를 이용해 차량 표면을 닦습니다.

이때 한 번에 너무 넓은 부분을 닦기보다 구역을 나누어 작업하는 것이 편합니다.

저는 세차 초기에 자동차 전체를 빠르게 닦으려고 했지만, 조금씩 구역을 나누어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작업하니 훨씬 관리하기 쉬웠습니다.

5.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세차하기

자동차 외부 세차 순서를 정할 때는 상대적으로 깨끗한 부분부터 오염이 많은 부분으로 내려가는 방식을 활용하면 편합니다.

일반적으로 루프와 유리 주변부터 시작해 보닛과 트렁크, 측면 상단을 거쳐 하단부로 내려오는 방식입니다.

차량 아래쪽은 주행하면서 흙과 오염물이 많이 튀는 곳이기 때문에 상단부를 닦은 미트를 그대로 강하게 문지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차 과정에서는 힘으로 문지르기보다 충분한 세정액과 물을 활용해 부드럽게 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깨끗하게 헹구기

미트질이 끝났다면 차량 전체를 다시 충분히 헹궈야 합니다.

카샴푸와 거품이 차량에 남아 있지 않도록 루프와 유리부터 아래쪽 방향으로 물을 흘려보내면서 헹구면 작업하기 편합니다.

특히 사이드미러 주변이나 번호판 주변, 손잡이 틈, 그릴처럼 세정제가 남기 쉬운 부분은 한 번 더 확인합니다.

저는 예전에는 눈에 보이는 거품만 제거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차 후 남은 물기와 세정제 잔여물이 생기는 것을 경험한 뒤부터는 헹굼 과정을 조금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7. 드라잉 타월로 물기 제거하기

차량을 깨끗하게 헹군 뒤에는 물기를 제거합니다.

흡수력이 좋은 드라잉 타월을 사용해 차량 표면의 물기를 제거하면 편리합니다.

이때 타월을 사용할 때도 너무 강하게 문지르기보다는 부드럽게 물기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차량 표면에 물기가 많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얼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전체적인 물기를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유리와 세부 부분 마무리하기

차체의 물기를 제거한 후에는 유리와 사이드미러, 엠블럼, 그릴 주변처럼 세밀하게 확인해야 하는 부분을 정리합니다.

유리 세정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전용 타월을 준비하면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차량 외부 세차가 거의 끝났다고 생각해도 문 손잡이 안쪽이나 트렁크 주변에 물기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마지막으로 한 바퀴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세차 순서를 지키면 좋은 점

셀프세차는 단순히 자동차에 물과 세정제를 사용하는 작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순서가 꽤 중요합니다.

큰 오염물을 먼저 제거하고, 휠과 타이어를 관리한 다음 차체 세차를 진행하면 작업 과정이 훨씬 정리됩니다.

또한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세차하면 이미 오염된 하단부의 오염물이 상단부에 다시 묻는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제가 직접 세차하면서 느낀 가장 큰 변화도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세차 순서를 정해놓고 움직이니 불필요하게 같은 부분을 반복해서 세척하는 일이 줄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자동차 외부 세차 순서 정리

처음 셀프세차를 하는 분이라면 아래 순서를 기억해 두면 편합니다.

차량 상태 확인 → 고압수 예비 세척 → 휠·타이어 세척 → 폼 또는 카샴푸 세차 → 충분한 헹굼 → 물기 제거 → 유리와 세부 부위 마무리

다만 차량의 오염 상태와 세차장 환경에 따라 세부적인 순서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제품의 사용 방법을 지키면서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마무리

셀프세차를 처음 할 때는 좋은 세차용품을 준비하는 것만큼이나 자동차 외부 세차 순서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순서 없이 세차를 시작했지만, 여러 번 직접 경험하면서 준비부터 헹굼과 물기 제거까지 일정한 순서를 정해 놓으니 세차가 훨씬 편해졌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보다 기본적인 순서를 익히고 자신의 차량에 맞게 조금씩 방법을 개선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차는 한 번 깨끗하게 만드는 것보다 차량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자동차 외부 세차는 어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나요?

먼저 차량 상태를 확인한 다음 고압수로 큰 오염물을 제거하고, 휠과 타이어를 관리한 뒤 차체 세차를 진행하는 방법이 편합니다.

Q. 자동차를 세차할 때 위에서 아래로 하는 이유가 있나요?

차량 하단부는 상대적으로 오염이 많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교적 깨끗한 상단부부터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작업하면 오염물의 재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세차 후 물기를 바로 제거해야 하나요?

가능하면 차량 전체의 물기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햇빛이나 주변 환경에 따라 물기가 빨리 마를 수 있으므로 드라잉 타월을 준비해 두면 편리합니다.

Q. 초보자는 세차 순서를 꼭 외워야 하나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차량 확인, 예비 세척, 휠·타이어 세척, 본세차, 헹굼, 드라잉이라는 큰 흐름만 기억해도 셀프세차를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